[뉴욕역외시장] 9월 12일 금융시장 요약및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동향은?

 

◆한국금융시장 요약

한국은행이 금리를 동결했지만 1명의 금통위원이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언급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추가 금리 인하 기대로 증시는 상승하고 채권은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및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국고채(3년) 금리는 기준금리 추가 인하 기대감 및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등으로 큰 폭 하락 했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1,225억원 순매도, 채권시장에서  85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원달러는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1040원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였으나 수출업체 차익실현 매도로 소폭하락했다.원달러는 전일대비 0.80원 내린 1035.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해외금융시장 요약

일본 증시는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일본 경제지표 개선 및 엔화 약세 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이 6년래 최고치에 거래되면서 한국시장을 괴롭혔다.중국 증시는 중국  8월 신규대출 증가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했다. 

◆9월 12일 오후 10시 뉴욕역외시장 움직임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는 현재 1033.90원에 호가되고 있다.이는 금일 종가 1035.30원대비 1.40원 하락한 수준이다.

미국의 8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6%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했다.유럽중앙은행 드라기 총재는 필요시 추가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말을 되풀이 하였으나 식상한 멘트로 시장은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로존 2분기 고용은 3개 분기 연속 증가를 했고 유로존 7월 산업생산은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유로/달러는 소폭 상승하며 1.2941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달러/엔은 전일대비 0.10% 상승한 107.21엔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파운드는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변덕을 부리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조사기관 ICM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에 반대하는 의견은 51%. 찬성하는 의견은 49%로 나타났다.
HSBC은행 애널리스트들은 파운드/달러 환율이 "더할 수 없이 나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자사의 연 말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HSBC는 이런 점들을 감안해 파운드/달러의 올해 연말 전망치를 종전의 1.68달러에서 1.60달러로, 내년 연말 전망치는 1.58달러에서 1.55달러 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현재 영국 파운드는 소폭하락하며 1.62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