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앤드곰

전일 원달러는  월말 네고로 인해 약세를 보였다.원달러는 전일대비 1.40원하락한 1,140.50원에 개장했다.월말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1140원 아래로 밀렸다.그러나 국내증시에 따라 1140원을 사이에 두고 등락을 거듭했다.원달러는 전일대비 0.50원하락한 1,141.4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증시가 기술주 하락으로 급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가 당국의 증시부양책에 의해 강세로 출발하면서 원달러에 부담을 주였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1.1포인트(1.53%) 떨어진 1996.05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0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6년 12월7일 이후 약 22개월 만이다. 이날 장중에는 1993.77까지 떨어졌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606억원, 4875억원을 순매도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 우려로 인해 미국증시는 약세를 보였고 독일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독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번 임기만 완료하고 당대표 선거 불출마 등 사실상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43.2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0.90원을 감안하면 1,144.10원으로 전일종가 1,141.40원 대비 2.70원 상승했다.

원달러가 월말 네고에도 불구하고 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140원 후반에서는 수출업체 네고가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