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행들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발표된 이후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는 안도감으로 유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이 유로존 은행 130개에 대한 재무건전성을 점검한 결과를 발표했다. 25개은행이 통과하지 못했고 총 250억 유로가 부족하다고 ECB은행은 밝혔다.
이탈리아 은행이 9개,그리스와 키프로스 가각 3개,벨기에와 슬로베니아 은행 가각 2개가 포함되어 있다.독일 24개은행 중 1개만 ECB 스트레스 테스트에 불합격했다.
지난주 연이어 나온 독일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독일 경제우려가 완화되면서 유로/달러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지난주 금요일 11월 독일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의 8.4보다 소폭 상승한 8.5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 조사치 8.0을 상회한 것이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이 안정적으로 나온 것도 유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피치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신용등급을 각각 `BBB`+로 확인하고, 등 급 전망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로는 유럽중앙은행이 회사채를 매입하는등 양적완화 조치로 미국과 유로존의 2년만기 국채 수익률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3년안에 유로/달러가 1.15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재 유로/달러는 1.27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 하락을 유도할 악재가 나오지 않고 있어 유로/달러는 1.25달러 아래로는 빠지지 않고 있다.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틈을 이용해 유로가 반등하고 있지만 1.2850달러 부근에 매도세도 강해 보인다.
유로/원은 전일 종가1,338.16원대비 0.31원 하락한 1,337.85원에 출발했다.
현재 유로/원은 1,336.502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1340원 부근에 매도세가 대기하고 있고 아래로는 1330원 부근에 매수하겠다는 세력이 도사리고 있다.
유로/원은 1,330원 부근에서 횡보하고 있다. 유로 반등에도 불구하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유로/원은 1,330원 부근에서 지루한 움직임을 나흘째 이어가고 있다. 단기적으로 유로/원은 단기바닥을 확인하는 과정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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