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환율]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내각 발표에 실망 루피아 하락

미국의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오고 미국증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위험자산 수요가 증가한 영향으로 일부 아시아지역 국가 통화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루피아는 새로운 정부의 개각에 실망하면서 약세를 보였다.조코위 새내각이 발표된 이후 인도네시아 주식이 하락하고 루피아도 약세를 보였다.국민들이 기대한 만큼 인상적이지 않았다는 평가다.

 

 

 

인니루피아는 전일종가 12,062.00루피아에서 0.40% 상승한 12,110.00루피아에 거래되고 있다.인도네이시아 루피아/원화는 전일종가 8.76원에서 0.85% 하락한 8.6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요일인 26일 인도네시아 신임 대통령은 신임장관들을 발표했는데 여성 장관이 무려 8명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조코위가 소속된 투쟁민주당의 총재인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의 딸인 푸안 마하라니가 문화 장관으로 발탁되었다.

경제장관에는 학자 출신인 밤방 브로조네고로 재무차관에 재무장관으로 발탁되었다. 메가와티 여사의 측근 몇명이 새 각료로 임명되면서 조코위 대통령의 개혁의지가 빛을 바랬다.인도네시아 언론들은 조코위 대통령이 정치적 압력이나 거래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못했다고 비평을 했다.

 

원화는 한국전력의 자사주 매각관련 달러 공급으로 강세를 보였고 말레이지아 링기트도 강세를 보였다.그러나 미국 연준의 정책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고조되면서 상승이 제한되었다.

필리핀 페소,중국위안화도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대만달러,싱가폴달러, 대만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원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아시아 통화들은 원화에 대해서는 약세를 보였다. 인도루피/원은 전일종가 17.27원에서 0.69% 하락한 17.16원에 거래되고 있고,태국바트/원화는 전일종가 32.62원에서 0.63%; 하락한 32.41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