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 일본 중앙은행이 자산매입을 통해 경기 부양을 할려고 했으나 경기 부양은 뒷전이고 채권및 주식 가격만 부풀려 소득 불평등만 조장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불쌍한 사람들을 희생양으로 삼아 부유층을 도운게 아니냐는 의문이 일고 있다.
영국의 9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파운드는 다소 큰 폭으로 하락 1.60달러선을 위협하고 있다.선진국중에 가장 경제가 양호하다고 평가를 받았던 영국 경제 회복 속도가 느리게 진행 되면서 투자자들은 파운드 보유를 꺼리고 있다.
최근 영국 경제 지표 성적들이 부진하여 금요일 발표되는 GDP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전분기 대비 0.7%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국 9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감소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 0.1% 감소에 비해 감소폭이 컸으며, 지난 1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확인됐다.
영란은행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점점 줄어들면서 파운드는 조만간 1.60달러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내년 선거를 앞둔 불확실성,EU탈퇴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등의 이벤트가 파운드 앞길을 어둡게하고 있으나 영국 경제는 유로존 다른 국가에 비해서 우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영국 파운드는 달러에 대해 1.60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심리적으로 주요레벨인 1.60달러가 무너질 경우 파운드는 10월 15일 저점인 1.5873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 두어야 한다.미국 달러 하락으로 반등을 할 경우에는 1.62달러 부근까지 가능해 보인다.시장은 전반적으로 파운드 상승시 매도하겠다는 심리가 강하다 따라서 1.61달러 부근에서 매도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파운드/원 데일리 차트)
영국 파운드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파운드 달러는 원화에 대해서는 보합수준에 거래되고 있다.원달러는 미국 달러 상승 여파로 강세로 출발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1055원을 넘어섰고 수입업체들이 공격적으로 달러를 매수하면서 1056.1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역외시장에서 달러 강세에 동반하여 오르고 있다.
파운드/원은 차트를 보면 헤드앤솔드 모양을 만들고 있다. 1,680원이 무너지면 왕창 빠질 그림이 나온다. 따라서 파운드/원화를 조급하게 매수하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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