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달러가 급락하고 있다.
뉴질랜드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뉴질랜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 3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분기 대비 0.3% 상승(전망치는 0.5% 상승)하는 데 그치며 전망치를 밑돌았다.연간기준으로 1% 증가하였고 시장의 전망치는 1.6%이였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1.3%을 전망했다.
호주달러/뉴질랜드 달러가 상승하자 일부 투자자들은 뉴질랜드 달러를 매도하고 호주달러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기준금리를 당분간 3.5%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시 00분 현재 NZD/USD는 전일 뉴욕시장 0.7928달러에서 1.05% 하락한 0.78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지선은 15일 저점인 0.7804달러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이 레벨이 무너지면 다음 지지선은 0.7712-0.7707달러 구간이 될 전망이다.
(뉴질랜드/원 차트)
뉴질랜드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뉴질랜드 달러는 원화에 대해서 827원에 호가되고 있다. 중요 레벨인 830원이 무너지면서 810원까지 하락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원달러는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하고 있다. 국내증시 하락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수출업체 네고로 1055원 위에서 추가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
원달러는 1054.80/1055.30원에 호가되고 있다.
뉴질랜드 달러 하락 영향으로 이웃 사촌인 호주달러도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하고 있다.중국의 제조업지수가 양호하게 나온 이후 호주달러는 상승으로 돌어서기도 했으나 매도세가 워낙 강해 강세 흐름을 유지하지 못했다.
호주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생각보다 강하지 않아 호주중앙은행이 당분가 금리를 2.5%으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12시 00분 현재 USD/AUD는 전일 뉴욕시장 0.8775달러에서 0.19% 하락한 0.87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10월 HSBC 제조업 PMI 예비치가 시장 전망치인 50.2를 웃도는 호조를 보였지만 시장에서 위험선호 심리는 여전히 약한 상태다.
HSBC홀딩스는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50.4로 집계됐다 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확정치인 50.2를 웃도는 결과로 3개월만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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