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뉴욕역외원달러 가격, 9월 16일 원달러환율 전망 및 베팅전략

 

 

국제금융시장이 스코틀랜드 투표와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지표도 혼조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활력을 주지 못했다.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시장 전망을 하회하며 부진했다.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했다. 뉴욕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지수가 근 5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달러/엔은 약세를 보이며 107.15엔 부근에 거래되었고 유로/달러는 1.2924에 거래되었다.

미국증시는  FOMC와 스코틀랜드 투표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고,미국채는 저가 매수세 바탕으로 강세를 보였다.유가는 기술적 지지에 상승했고,금은 중국의 실망스러운 경제 데이터로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반등했다.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39.3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45원을 감안하면 1,037.85원으로 전일종가 1,038.00원 대비 0.15원 하락했다.

금리인하 재료와 달러 강세에 힘입어 역외세력들이 원달러를 올리기 위해 기를 쓰고 있으나 1040원 위에서는 네고로 무장을 한 수출업체들이 강하게 저항을 하고 있다. 외환당국은 원화 가치가 떨어지기를 바라면서 역외세력을 마음속으로 응원하지만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족해 보인다. 달러/엔 상승도 주춤하고 호주달러 하락도 제한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1040원 위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달러를 파는 것이 유리해 보이고 달러를 매수해야 하는 투자자들은 조금 인내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1035원 아래에서 저가 분할 매수를 시도하는 것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