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립여당이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아베 총리의 '1강 독주'체제 장기화를 예고했다.연립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합쳐 325석을 획득하여 전체 475석 가운데 '3분의 2(317석)' 의석을 확보했다.

 

주말 선거이후 가장 빨리 열리는 호주시장에서 달러/엔은 뉴욕시장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현재 118.54엔에 거래되고 있다.
아베 압승이 이미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임기 5년 이상의 장기 집권으로 가는 도로를 확실하게 만들어놓은 아베 총리가 자신있게 아베노믹스를 밀어붙일 것이라는 기대로 엔화 약세가 지속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해외투자자들에게 거부감이 있는 듯한 공산당이 돌풍을 일으키며 21석을 차지해 아베노믹스 반대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유가 하락과 미국증시 하락으로 위험자산 회피현상이 고조되고 있어 달러/엔  상승이 시장의 전망대로 순탄하지 않다.금년 마지막 FOMC 회의를 앞두고  시장에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증시와 달러와 그동안 많이 올랐기 때문에 연말 유동성이 부족한 장에서  예상치 못한 움직임 즉 하락 조정이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시장에서는 2015년 중반부터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상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달러/엔은 다음 목표치는 122.30-40엔이 될 것이다. 이는 2002년 저점에서 78.6%되돌림 구간에 해당된다.

 

일본 선거에서 아베 정권이 압승에  베팅한 물량들이 차익 실현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어 하루 이틀 시장을 지켜볼 필요성이 있어 보인다.

 

이번주 달러/엔은 약세가 예상된다. 아래로는 117.23엔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고 위로는 121.84엔 부근에 1차 저항선이 있다.

 

원달러가 엔화 따라 움직일 것으로 보이나 달러/엔  하락에도 원달러가 외국인  주식 순매도 등으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어 엔/원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12월 11일 고점인 935원까지 상승할 여력이 있다. 이 레벨을 넘어설 경우 950원을 향해 전진할 것이다.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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