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가격 하락, 러시아 루블 급락,그리고 브라질 중앙은행의 외환시장 개입 프로그램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으로 브라질 레얄화는 10년래 최저치인 2.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원유시장에서 영국산 중질유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격인 2009년 7월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6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환율 방어를 위한 러시아 중앙은행의 시장개입과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루블화가 10% 가까이 급락한 영향도 브라질 레얄화에 영향을 주었다.
브라질 레얄화는 5거래일 연속하락하며 브라질 자산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브라질 중앙은행 환율개입 프로그램에 대한 불확실성과 미국 FOMC 회의를 앞두고 브라질 레얄화는 이달 들어 6% 가까이 내리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갸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 애매한 발언을 하여 불안을 가중시켰다. 중앙은행이 매일 실시하는 통화 스왑 입찰 규모를 5000만 달러로 줄일 가능성도 있고 현재의 2억달러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외환시장 개입 프로그램이 확정되기 전까지 브라질 레얄화 약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브라질 증시는 환율과는 달리 약세로 마감했다. 초반에 약세를 보였지만 시간이 흐를스록 하락폭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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