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환율]호주달러 기술적인 반등을 시도하는 가운데 엔화에 원화에 강세 보이고 있어

호주달러와 뉴질랜드 달러는 일본 경제 부진으로 일본은행이 추가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으로 엔화에 대해서 강세를  보였다.
호주달러는 엔화에 대해 102.40엔에 거래되며 20개월래 최고치에 거래되었다. 뉴질랜드 달러도 92.79엔에 거래되면 2007년 8월이후 최고치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다.

 

 

 

 

일본 내각부는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예비치가 전분기대비 0.4% 감소 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5% 증가와 상반된 결과다.

일본 경제성장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시장은 아베 총리가 소비세 인상을 연지하고 조기선거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의 불확실성을 반영하 듯 일본 증기가 급락했고 위험거래회피로 엔화는 강세를 보였다.

일본 엔화가 급등락을 반복하면서 원달러도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변동성을 나타냈다. 원화는 엔화에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엔화가 117엔으로 떨어지는 순간 원달러는 1104원으로 올랐고, 엔화가 115엔 초반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는 1093원 초반으로 하락했다.

호주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환율에 대한 언급은 없었고 엔화의 약세에 대해서도 아무런 견제가 없었다.

일본은행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해외의 고수익률 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로 호주달러와 뉴질랜드 달러매수 요인이 되고 있다.
호주와 중국의 FTA타결소식도 호주달러 매수 요인이 되었다.
뉴질랜드 달러는 소매판매가 1.5% 증가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호주달러/원 차트)

 

호주달러가 원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원달러가 차익 실현으로 1,090원 초반으로 밀렸지만 호주달러 강세 영향으로 호주달러/원은 957원에 호가되고 있다. 차트를 보면 10월과 11월 더블 바텀을 만들고 반등을 하고 있거 상승의 힘이 강해 보이나 위에는 매물벽이 굉장히 두텁다. 먼저 970원 부근에 매도세들이 대기하고 있고 그 다음에는 975원에 주요 저항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