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통화 레알화의 약세가 지속되면 투자자들은 속상하고 있다.거의 6년만에 처음으로 2.6% 급락했다. 지우마 호세프브 라질 대통령이 누구를 재무장관으로 선택할지 시장은 신경이 쓰이는 모양이다.
재무장관이 누가 되는가에 따라 대통령의 재집권 경제방향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말 호주에서 열리는 G20 회의를 마치고 브라질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재무장관을 임명할 것으로 시장은 기대를 하고 있다.
시장에 새로운 재무장관 이름들이 수도 없이 바뀌면서 소문을 타고 있어 불확실성으로 투자자들은 달러를 매수하는 분위기이다.
레알 종가는 1.16 % 하락한 1 달러 = 2.5930 레알.으로 2005 년 4 월 이후 최저치 수준이다.
한때 2.6104 레알까지 하락했다. 이것은 장중으로는 2008 년 12 월 이후 최저치 수준이다.
브라질 증시도 약2.14% 하락했다.
(달러/브라질 레얄화 일간 차트)
중국의 산업생산 지표 부진과 유가 하락도 브라질 통화에 부담을 주었다.
서부텍사 스산 원유(WTI) 가격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가능성 희박 등 약세 재료가 부 각돼 배럴당 74달러까지 떨어졌다. 유가 하락도 4년만의 최저치이다. 최저치 경쟁이 지속되면서 브라질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마음도 최저치로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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