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인도 루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인도증시 하락과 국내은행들의 달러 매수로 루피 강세가 주춤하고 있다.

현재 인도 루피는 61.66에 호가되고 있다.전일 종가는 61.72이였다.

장초반에 루피는 유로와 달러 약세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국내은행과 정유사드의 결제 수요로 루피 강세가 둔화되었다.

 

   (달러/루피 차트)
외국인 투자자들은 인도증시에서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일본 경제성장 부진으로 엔화가 하락한 이후 위험회피로 엔화가 강세로 돌아선것도 루피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이 되었다.

 

인도 루피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원화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인도 루피는 원화에 대해 0.34% 하락한 17.75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인도 루피는 10월 29일 17.03원에 저점을 기록한 이후 11/12일 17.75원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다.

 

 

모디 총리가 정권을 잡은지도 6개월이 지났다. 새로운 정권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감으로 금융시장 분위기는 그런대로 양호하나 실물 경기에 있어 기업들은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지 않고 있다.

 

국회을 장악한 모디의 인민당이 전방위적인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는 믿음에 힘입어 인도 증시는 올해들어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였다.

 

올해 인도 2분기 경제성장율은 2년반래 최고인 5.7%를 기록했지만 여전히 공장들은 생산용량의 30% 가량을 놀리고 있는 등 생산시설을 활용하는 정도는 7년래 최저치에 머물고 있다. 이상과 현실에는 아직 많은 차이가 있다.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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