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환율] 인플레이션 전망치 부합 영향으로 영국 파운드 강세

영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소폭 상승한 영향으로 파운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영국의 10월 인플레이션이 9월 기록한 5년래 저점에서 반등함에 따라 일방적으로 파운드가 숨을 쉬는 분위기이다.

연료가격 하락폭이 전년동기보다 완만한 수준에 머문 영향으로 영란은행(BOE)이 서둘러 금리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압력이 줄어들 전망이다.

 

 

 

영국의 10월 CPI발표이후 파운드는 조금상승하며 1.566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영국의 10월 생산자물가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생산단계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함에 따라 파운드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다.

 

(위 그림은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나온 게임이다.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주었다)

 

영국 10월 소비자물가(CPI)는 전년비 1.3% 상승하며 9월의 1.2% 상승에서 소폭 강화됐다. 전문가 전망치와는 부합하는 결과다.레크레이션과 문화 부붐에 가격 인상이 물가 상승 요인이 되었다. 특히 컴퓨터 게임과 장난감 가격이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지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대비 0.5% 하락해 전월 수정치와 동일한 하락률을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0.2% 하락을 예측했다. 당초 전년대비 0.4% 하락한 것으로 발표됐던 9월 PPI는 0.5% 하락한 것으로 수정됐다.

 

    (파운드/원 차트)
원달러가 엔화 하락 영향으로 1,100원 부근에 거래되고 있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 부담으로 1,100원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1090원 중반에서는 외환당국이 엔/원 레벨을 맞추기 위해 달러 매수세 나서는 모양이다.
파운드 강보합과 원달러 보합 영향으로 파운드는 원화에 대해 안정적인 가격에서 움직이고 있다. 현재 파운드/원은 1,718원에 호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