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결사적으로 디플레이션을 막기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일본 정책담당자들은 미국 금리인상 전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으로 예상을 뛰어넘은 대규모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발표했다. 뉴욕 금융시장이 시끌법쩍했다. 미국 S&P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웃집은 잔치 분위기인데 캐나다는 다소 우울했다.캐나다 8월 GDP가 8개월래 처음 감소했다. 시장의 전망을 뒤로하고 전월대비 0.1%감소하며 8개월만에 처음으로 후퇴했다. 서비스부문 생산은 증가했지만 상품 생산 감소로 상쇄됐다.최근 캐나다 경제관련 지수들이 부진하게 나오면서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컸었다.
캐다다 경제성장 부진으로 캐나다 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았고 미국 경제지표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나타내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캐나다 달러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미국 10월 소비자태도지수가 호조를 보이면서 9월의 부진한 소비지출을 상쇄했다.
미국 9월 소비지출은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시장은 0.1% 감소를 전망했었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 10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최종치는 전월의 84.6에서 86.9로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86.4를 웃돈 것이며 2007년 7월 이 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미국 10월 시카고 구매관리지수지(PMI)는 전월의 60.5에서 66.2로 상승했다. 신규 수주가 일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이다.
캐나다 달러는 1.1271달러에 거래되었다, 전일 1.1196달러에 비해 많이 하락했다.최근 미국 조기금리 인상 기대감이 줄어들면서 캐나다 달러는 소폭 강세를 보이는 듯했다. 그러나 미국의 매파적인 FOMC회의 결과가 나온 이후 방향이 조금씩 변했다. 캐다다 달러는 8월 29일 1.0875달러에 시작된 약세 추세가 다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달러/캐나다 달러는 10월 15일 고점인 1.1385달러 부근에 저항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캐나다/원 일간 차트)
캐나다 달러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지면서 캐나다 달러는 원화에 대해 951원 부근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다.
일본의 예상치 못한 공격적인 양적완화 영향으로 엔화가 급락하면서 원화도 동반 하락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역외시장에서 원달러가 1073원에 호가되었다. 캐나다달러/원은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952원이 된다.캐나다 달러 가치보다 원화가치가 더 하락할 경우 캐나다/원은 더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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