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중앙은행의 금리동결 결정이후 뉴질랜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현재의 뉴질랜드달러의 가치가 여전히 "적절하지 않고 지속가능하지 않다"라는 입장을 되풀이하며, 원 자재 가격 하락과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뉴질랜드달러에 주는 부정적 여파를 감안해도 뉴질랜드달러가 "더 하락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달러가 최근 반등을 시도할려고 하는 가운데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환율에 대한 구두개입성 발언이 찬물을 끼얹었다.
전일 뉴질랜드 달러는 미국 연준의 회의 결과가 나오기 이전에 0.7976달러 부근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최근 뉴질랜드 달러는 0.77-080달러 사이에서 레인지를 형성하고 있다.
기술적으로 0.77달러가 무너질 경우 0.75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
뉴질랜드 달러가 올라가기를 바라는 투자자들은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원망스럽다.

 

미국 연준이 시장의 전망과는 달리 매파적인 입장을 표명하여 미국의 조기금리인상 기대감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고 뉴질랜드 달러가 하락하는 과정에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뉴질랜드 달러 하락을 부추기는 발언을 했기때문에 뉴질랜드 달러는 하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시장의 전망대로 기준금리를 3.5%으로 동결했다.
그리고 긴축정책에 관련된 문귀를 성명서에서 삭제했다.
시장에서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금년과 2016년에도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성명서에서 최근 경제지표는 미국을 빼고는 주요국가들의 성장세가 일부 약화되고 있으나 글로벌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을 했다.

 

(뉴질랜드/원 차트)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실업률이 감소하고 생산력에 대한 수요 증가로 겅장세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평가했다. 또한 낮은 금리가 경기확장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질랜드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뉴질랜드중앙은행은 아직 배가 고픈 모양이다. 뉴질랜드 달러가 원자재 가격 하락과 금융시장의 변동성으로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달러가 더 하락하여 수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였다. 노골적으로 추가로 크게 하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달러은 원화에 대해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달러는 원화에 대해 821원 부근에 거래되고 있다.
9월 29일 저점인 808원 부근에 지지선이 형성되어 있다. 뉴질랜드달러/원화 차트를 보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나타난다.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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