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선 결선이 26일 열린다. 현재 여론조사에서 사회민주당 네비스 후보가 재선을 노리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두 후보간의 격차는 크지 않다.
1차 투표에서 3위였던 마리나 실바 전 환경장관이 네비스 지지선언하면서 야권 통합을 하였으나 파괴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보페가 지난 9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네비스 후보는 46%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호세프 후보(44%)에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여론조사에서 야권 후보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브라질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적이나 브라질 차기 재무 장관 후보가 통화 개입 중단 의사를 표시하면서 브라질 레얄화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달러가 급락하면서 상대통화들이 강세를 보이는 현상과는 반대였다.시장 개입 중단 관련 발언이후 레알은 2.36% 하락하며 2.4570부근에 거래되었다.
(위의 그림은 브라질 레알의 달러에 대한 일간 움직임 차트이다)
브라질 레알은 브라질 대선 결선 선거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다. 1차 선거가 끝나고 레알은 10월 9일 2.3556에 거래되는 등 안정을 되찾는 듯했다.그러나 결선 투표가 다가올 수록 경계심리가 고조되고 있다.
브라질 통화 하락에도 불구하고 원화 가치가 올라가면서 레알은 원화에 대해서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재 432원에 호가되고 있다.아래로는 424원 부근에 지지선이 있고 위로는 452원 부근에 저항선이 있다.
브라질 아루미니오 프라 차기 재무 장관 후보는 현 정권 하에서 중앙 은행이 통화 레알 방어를 위해 추진하고있는 통화 스와프 의한 환율 개입을 중단 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프라가는 이달 열리는 브라질 대통령 선거 결선 투표에서 아에시오 · 네 베스 후보가 승리 한 경우에 재무 장관 기용이 유력시되고있다.
프라가는 재무 장관 취임 후 즉시 새 통화 스왑 계약을 중단하고 기존 계약에 대해서도 롤오버를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잔액을 줄여 나갈 방침을 나타냈다. 게다가 "현 정부는 시장 개입으로 레알을 지원하기 위하여려고하고 있지만, 비상시를 제외하고 정부는 개입을 자제애야하고, 변동 환율제가 브라질에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 월 이후 브라질 중앙 은행은 통화 스와프 거래를 통해 레알 하락을 제어했다.
프라가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 학위 (경제학)를 취득 후, 브라질 중앙 은행 총재 등을 역임했다. 네비스는 선거 운동 기간 동안 프라가의 재무 장관 기용을 표명했다.
브라질 중앙 은행은 15 일 은행이 기업의 단기 대출을 증가시킨 경우 정기성 예금 준비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경기 부양책의 일환이다.
이번 조치로 기업의 단기 자금 조달을 조금이라도 쉽게 할 의향이다.
경제 성장 둔화, 비용 상승, 마진 축소 등의 경영 환경 악화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환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국환율]영국 파운드 영란은행의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으로 1.60아래로 하락할 가능성 높아 (0) | 2014.10.17 |
---|---|
[원달러환율]뉴욕 역외원달러환율, 10월 17일 원달러 전망및 베팅 전략 (0) | 2014.10.17 |
[중국환율] 중국 위안화 미국 환율보고서 영향으로 3월 이후 최고 (0) | 2014.10.16 |
[원달러환율]뉴욕 역외원달러환율, 10월 16일 원달러 전망및 베팅 전략 (0) | 2014.10.16 |
[캐나다환율]유가 하락으로 캐나다 달러 5년래 최저치에 거래..달러 하락으로 낙폭은 제한 (0) | 2014.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