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뉴욕 역외원달러환율, 10월 16일 원달러 전망및 베팅 전략

 

■ 전일 국내시장 요약

 

한국은행의 힘든 금리인하 결정에도 불구하고 금융시장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코스피지수가 호재에도 반등하지 못하고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2%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으로 내렸지만 시장은 냉냉한 반응을 보였다.

 

 

 

원달러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수출업체 달러 매도 등으로 1.40원 내린 1063.10원에 장을 마감했다.
국고채(3년)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차익실현성 매도세 등으로 보합 마감했다.

 

■ 뉴욕시장동향 및 역외원달러 움직임

미국 증시가 개장하자 마자 300포인트 이상 하락하고 미국채 수익률이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위험회피 거래에 몸살을 앓고 있다. 미국증시가 장 초반 낙폭을 만회했지만 미국의 소매판매 및 생상자 물가지수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도 안전하지 않다는 불안이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달러가 급락했다. 유로/달러는 1.28달러를 회복했고 미국 지수 발표이전에 유가 하락으로 급락세를 보이던 캐나다 달러는 상승으로 돌아서는 변동성을 보였다. 호주달러와 뉴질랜드 달러도 상승하고 파운드드 전일 급락에서 벗어나 큰 폭으로 상승했다.달러/엔은 105엔대로 진입했다.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2.0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40원을 감안하면 1,060.65원으로 전일종가 1,063.10원 대비 2.45원 하락했다.

 

 

■ 금일 원달러 전망및 베팅 전략

 

원달러는 장중에 한국은행 금리 인하 소식에 따라 현란한 춤을 췄다.결국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원달러는 하락 마감했다.

금리인하 소식이 전해진 이후 롱세력들이 자극을 받으면서 과감한 매수세 나섰으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관측으로 되팔기 매물이 나오고 손절물량이 가담하면서 1060원 초반으로 밀렸다.

 

한국은 금리를 인하하고 미국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국내외 금리차가 축소되어 외국인의 투자 프리미엄이 감소하여 자금 유출이 일어나고 원확 상대적으로 약세를 띨 수 있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리인하 재료가 소멸한 영향으로 원달러는 하단이 좀더 조정될 여지가 있어 보이나 위험자산 회피 현상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하락폭을 좌지우지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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