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을 밑돌고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가 작년 8월이래 처음으로 하락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해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미국 연준의 페이지북은 미국경제가 보통에서 완만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으나 미국 경제지표들이 이를 증거하지 못하고 있다.

 

(위의 그림은 중국인민은행이 제시하는 고시환율의 일간 추이이다. 안정적으로 고시하고 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중국 위안화는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6% 상승하였으나 예상을 하회했다. 식품 및 원자재 가격 하락이 주요 원인이지만 성장 둔화 심화 우려가 확상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세계적 디플레이션 압력이 중국으로 확산되는 것을 우려. 향후 추가 재정 및 통화정책이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중국의 위안화 약세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위안화가 여전히 저평가되 있다고 지적했으나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의회에 제출한 반기 환율 보고서에서 금년상반기 위안화 약세 흐름은 전례가 없는 것이라며 중국의 외환시장 개입이 보다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두드러진 위안화 하락은 중국의 환율정책이 역행하는 것이 아닌지에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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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나름대로 할 말이 있다. 중국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줄고 있다. 따라서 위안화 가치가 시장 적정 가격에 근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위의 그림은 중국위안화/원의 데일리 움직임이다. 175원 부근에서 고점을 찍고 조정 받는 모습이다)


위안화는 달러당 6.1209위안에 거래되며 3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인민은행이 고시환율을 높게 제시한 영향과 미국달러 급락 영향으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1-9월에 874억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수준이다.미국의 조기금리 인상 기대로 외국인 투자자금이 줄고 있어 위안화 강세를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위안화 강세로 위안화는 원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위안화/원은 10월 10일 175.34원 부근에 호가된 이후 원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 조정을 받고 있다. 164원에서 175원까지의 상승에 대한 23.6% 되돌림 구간까지 밀렸으나 50%인 170원 부근에 강력한 지지선이 위치하고 있다.단기적으로 170원 위에서 매도하는 것이 유리해 보인다.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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