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국내시장 요약
원달러는 달러 하락 영향으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달러/엔이 105엔으로 하락하면서 원달러 약세가 예고 되었다. 그러나 글로벌 증시 하락으로 위험자산회피 현상이 고조되면서 원달러는 낙폭을 만회했다.원달러는 美 경제지표 부진에 따른 글로벌 달러 약세의 영향으로 1.60원 내린 1,06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역외세력들이 매도로 나섰고 네고 물량도 가세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증시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현대차,현대 모비스,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이 줄줄이 하락하면서 코스피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로 7.08p 내린 1.918.83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108억원순매도, 채권시장에서
5,476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국고채(3년) 금리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매입세 등으로 0.03% 하락한 2.25%에 거래되었다.
■ 뉴욕시장동향 및 역외원달러 움직임
시장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미국의 조기금리인상이 어쩌구 저쩌고 하고 있는데 양적완화정책을 연기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미국증시 하락을 막기위해 별지랄을 다하고 있다.조금만 하락해도 심리적으로 불안한 모양이다. 양적완화 연기 얘기가 나오면서 미국증시는 급락세가 주춤하면서 보합으로 마감했다.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양적 완화 종료 시점을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경기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달러가 전일의 낙폭을 축소했다.유로/달러는 그리스 문제가 불거져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고 달러/엔은 미국의 경제지표 영향으로 106엔에 안착했다.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2.5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1,061.20원으로 전일종가 1,061.50원 대비 0.30원 하락했다.
■ 금일 원달러 전망및 베팅 전략
원달러 조정이 마무리 된 것인지 아니면 조정이 더 이어질지가 관건이다.원달러가 1050원대 중반까지 밀리면서 단기 조정이 마무리 되었다고 보는 전문가도 있다. 원달러는 달러 하락 조정과 글로벌 증시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재료 사이에서 갈등흘 것으로 보인다.원달러가 달러 하락에 비중을 더 둔다면 원달러는 조금씩 더 미끄러지는 장세가 펼쳐질 것이다.그러나 전체적으로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어 여차 하면 반등할 불씨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거래 전략을 세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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