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 앤드류 홀데인는 경제가 장기침체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저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후 파운드는 달러에 대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머니머켓에서 금리인상 시기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그의 멘트는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다. UBS,RBS 등 많은 은행들이 금리인상 시기전망을 늦추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5년래 최저수준에 머물고 임금인상상승 둔화로 인플레이션 상승률도 완화되고 있다. 영란은행은 역사적으로 최저부근에 있는 금리 인상은 경제지수, 특히 임금인상에 의존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란은행 총재도 비둘기파적인 통화정책을 피력하고 있어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경우 파운드는 언제든지 1.60달러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영국 파운드는 전일대비 0.06% 하락한 1.607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위로는 1.6110달러 부근에 팔자 세력들이 대기하고 있다. 아래에서는 1.5940달러 부근에 지지선이 있다. 파운드 차트에서는 하락 추세가 지속되는 그림이 나오고 있다.

 

(위의 그림은 파운드/달러 차트이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양이다)
카니 영란은행 총재는 금리인상을 하는데 있어 글로벌 경제 상황 특히 유로존 경제상황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영란은행 홀데인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을 빌미로 영국 경제전망을 하향 조정했고 임금과 생산성이 전망대로 회복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

 

유가가 4년래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주요경제국들이 디플레이션에 처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이런 우려로 투자자들은 월스트리트에서 주식을 매도하고 안전자산인 본드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제임스 블라드 총재는 경기 부양을 위해서 양적완화 종료 시기를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옐런 연준의장의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최근 주식시장이 불안하고 지역연방은행 총재들이 통화정책에 대해 다양한 견해를 내놓고 있어 연준의장의 발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의 정치적인 불확실성도 파운드에 부담을 주고 있다. EU를 반대하는 UKIP 정당이 내년 선거에서 연정을 조건으로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선거를 빨리 실시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 원달러는 코스피 급락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상승

 

역외원달러 하락 영향으로 원달러는 약세로 출발한 이후 별다른 재료가 없어 1060원 초반에서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 갔다.일부 네고 물량 부담으로 1060원 부근으로의 하락 압력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시가 상위종목들이 하락하면서 코스피지수가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확대되면서 원달러는 상승 압력을 받았고 손절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40원 오른 1065.90원에 장을 마감했다.런던역외시자에서 원달러는 1063.10원에 호가되고 있다. 종가대비 조금 하락하고 있다.

 

(위의 그림은 파운드/원의 일간 차트이다. 저점이 높아지고 있으나 상승은 제한적이다)

 

원달러 상승으로 파운드/원도 강세를 보이며 1,709원에 호가되고 있다. 파운드/원은 1,680원 부근에서 지지력을 확보한 이후에 반등하고 있지만 반등은 1.740원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링크:원·달러 환율, 엿새만에 반등 성공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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