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파운드도 최근 하락에서 벗어나 숨을 돌리고 있다.
영국의 제조업 생산 증가세가 8월 들어 전월대비 둔화되며 영국 경제의 회복세가 냉각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파운드 반등세가 움추러들었다.
현재 파운드는 0.03% 상승한 1.60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위로는 1.6100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6040달러 부근에 지지선이 있다.

 

 

금년 상반기까지 시장을 주름잡던 파운드 기세는 이제 보이지 않고 달러에 예속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내년 5월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더해지고 최근 경제지표들도 예상치를 충족시키주지 못하면서 영란은행 금리 인상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다.

기술적으로 금년 상반기 구축된 파운드 포지션이 거의 청산이 되어 이제 물량 부담이 줄어들었다. 따라서 모멘텀만 있으면 파운드 강세가 빨리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파운드는 유로에 대해서는 강세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파운드는 월요일 1.5944달러를 기록하며 11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통계청(ONS)은 8월 제조업 생산이 전월비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서 전문가들이 내놓은 평균전망치에 부합하 는 수준이며, 지난 7월에는 0.3% 증가한 바 있다.

 

(위는 파운드/원의 그림이다. 파운드/원은 1,650원에서 상승을 시작하여 1,724원까지 반등했다)


10월 6일 미국의 강한 고용지수 영향으로  1075원 부근에서 단기 고점을 확인한 원달러 환율이 간밤 글로벌 달러가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1060원대 초반 수준까지 밀렸다. 그러나 글로벌 달러가 아시아거래에서 낙폭을 줄이면서 1060원대 중반선을 회복한 채거래를 마감했다.
10월 7일 원달러는 1065원에 개장하여 1070.40원에 고점,1062.80원에 저점을 기록한 이후 1066.10원에 장을 마감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는 106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운드/원은 파운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1,721원에 호가되고 있다.위로는 1,750원 부근에 매도세가 기다리고 있고 아래로는 1,680원에서 매수세가 기다리고 있다. 고점에서 매도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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