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원달러는 美 FOMC 정례회의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 수출업체 달러 매도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국고채(3년) 금리는 한은 총재의 성장잠재력 우려 표명, 경제부총리의 기준금리 관련 발언 등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 FOMC 정례회의(9.16~17일)를 앞둔 관망세 속에서 연기금 중심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818억원 순매도, 채권시장에서 3,409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은 92억불이였다.
미국이 생각보다 빨리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미국증시가 상승하고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금과 유가도 상승했다.뉴욕 역외시장에서 원달러는 많이 하락 했다.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33.8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55원을 감안하면 1,032.25원으로 전일종가 1,036.70원 대비 4.45원 하락했다.
원달러의 경우 1040원 돌파가 무산되면서 우회전하고 있다. 수출업체 네고가 선제적으로 나오면서 역외 세력의 매수세를 무디게 만들었다. 미국의 FOMC회의와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등을 앞두고 이래저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 흐름이 달라지고 있다.상반기에는 원달러 하락에 베팅을 하면서 고점에서 매도하겠다는 심리가 강했다. 최경환 경제 부총리가 취임한 이후 경기 부양과 금리 인하, 그리고 글로벌 달러 강세 전망으로 저점에서 매수를 하겠다는 심리가 형성되고 있다.하반기 들어 한국 증시에서 연일 주식을 사 들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순매도로 전환하고 있다. 외국인이 최근 4일간 2212억원 순매도를 했다.
외환당국이 엔/원 하락을 우려하고 있다는 말을 되풀이 하고 있다. 역외세력이 금리인하와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베팅하면서 1040원 돌파를 시도 했으나 수출업체 네고가 강했고 주변의 변수도 우호적이지 않았다.
사람들이 미국 중앙은행의 정책회의에서 강한 긴축정책에 대한 말들이 있을까 하고 긴장을 하는 민감한 시점에 미국 신문의 한 기자가 별로 겁낼 필요가 없다는 기사를 썼다. 그동안 미국이 조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 오름세가 주춤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로 금일 원달러 하락이 전망된다. 수출업체 네고와 실망매물이 쏟아질 경우 1030원이 붕괴될 가능성이 있다.그러나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불확실성에 대비한 매수세도 등장하여 1030원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달러를 매수해야 하는 사람들은 매수 기회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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