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스코틀랜드 독립투표를 앞두고 당사자들은 물론 국제금융시장이 긴장을 하고 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찬성과 반대가 박빙을 보이면서 스코틀랜드 독립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파운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괴짜 CEO로 유명하고 400여개 회사로 이뤄진 버진그룹의 총수인 리처드 브랜슨은 "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예스는 재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ouGov 의 9월7일 설문에선 51%가 독립에 찬성한다고 답했지만, 다른 여론 조사는 독립에 반대하는 여론이 다수이기 때문에 스코틀랜드 독립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시장은 정치적인 꼬리 리스크에 과민반응하는 경향이 있어서, 독립 찬성 투표의 가능성을 35%로 가정한 여론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스코틀랜드 독립 주민투표가 예상외로 찬성이 우위를 보인다면 일시적으로 예금인출 사태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고 스코틀랜드가 깊은 침체에 빠질 수 있다.  금융 분야 조정과 영국 공공서비스 일자리, 북해유전에 대한 법적 분쟁이 이어질 수 있다.

스코틀랜드 통화 가치가 하락할 확률을 50%로 보며, 더 큰 폭으로 하락할 잠재가능성도 있다.  파운드화에 대한 페그 시스템 도입 가능성이있다.파운드에 대한 디밸류에이션을 피할 수 있는 통화 협정의 가능성이 있고 공식적인 통화연합의 가능성, 홍콩 스타일의 통화 보드의 가능성이 있다. 헌법질서 위기의 리스크가 있다. 주민투표 결과가 찬성으로 나올 경우, 스코틀랜드 의회의원이 웨스트민스터에서 배제될 때까지 혼란은 지속될 것이다.

 


영국 파운드는 1.50~1.55까지 떨어질 리스크가 있다.영국 경상수지적자는 GDP의 4.4% 규모이고, 불확실성이 포트폴리오 및 FDI (외국자본유입)유입에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파운드 매도가 강화될 전망이다.

찬성으로 주민투표가 결론나면 영국 및 스코틀랜드 정부는 협상을 할 것이고, 스코틀랜드 정부는 2016.3.24을 독립기념일로 제정할 가능성 있다.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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