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환율] 유가 하락과 그리스 유로존 탈회 우려로 루블화 급락

 

 

 

금년 들어 러시아 시장이 다시 흔들거리고 있다.유가 하락 영향으로 러시아 CDS프리미엄이 3개월래 최고치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채는 3개월래 최저치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가 5년반래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루블화는 4% 이상 급락하고 있다.달러에 대해서는 63.55에 거래되고 있다.유로에 대해서는 3.9% 이상 하락하며 75.52에 거래되고 있다.

공급과잉 우려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러시아 루블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달러/루블이 처한 상황은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라고 시장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하고 있다.

유가하락과 더불어 그리스 발 리스크로 인해 러시아 주변여건이 더 악화되고있다.

 

지난 6개월 동안 원유 가격은 한마디로 붕괴됐다. 작년 6월 초 배럴당 107달러를 넘었던 WTI유는 현재 배럴당 50달러를 밑도는 상황이다.

 

유로존이 또다시 그리스를 가지고 불장난을 하고 있다.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더라도 2011-2012년과는 달리 유로존이 이를 잘 극복할 수있을 것이라는 견해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것은 위험한 생각이다.

 

세계경기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진행되면서 자금이 안전자산으로 몰리고 있다. 따라서 러시아에서 자금 유출이 더 일어나면서 루블화는 하락은 진행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