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하락으로 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하락으로 인해 호주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결정이 쉬어 질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리고 호주중앙은행이 바라는 대로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호주 탄광산업 부진과 철강 가격 하락으로 호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일 경우 호주 수출에도움이 될 것이라는 계산이 깔려있다.

 

호주달러는 작년 12월에 4.1% 하락했고 이번달에 5년래 최저치로 하락했다.호주중앙은행 글렌 스티븐스은 지난달 호주달러가 적어도 0.75달러 정도가 되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중앙은행은 2013년 8월 금리를 2.5%인하 한 이후에 금리 동결을 지속하고 있다.금리 인하가 부동산 버블을 가져온다는 우려로 금리 인하를 자제하고 있다.

 

환율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은 유가하락으로 상쇄되기때문에 금리인하 여지는 있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호주 인플레이션을 주목하고 있다.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율은 호주중앙은행의 목표치인 2~3% 하단에 머물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년율로 1.8%을 전망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예상보다 둔화될 경우 호주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호주달러는 0.80달러 아래로 추락할 가능성이있다.

 

유가 하락으로 호주중앙은행은 호주달러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금리 인하라는 카드를 사용할 가능성도 있다.성급한 전문가들은호주중앙은행이 2월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점친다.

현재 호주달러는 0.80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한 레벨인 0.80달러가 아슬아슬하게 유지되고 있다.이 레벨이 무너질 경우 2009년 7월 레벨인 0.77달러 부근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주달러 일간 차트)

 

호주달러 하락으로 호주달러/원화도 하락하는 것이 당연한데 원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학생들이 바라는 대로 호주달러가 원화에 대해서는 기분좋게 빠지지 않고 있다.그러나 하락 궤도에 있기 때문에 기다리면 좋은 가격을 만날 행운이 따를 것이다.

 


위의 그림을 보면 호주달러는 원화에 대해 2009년 1월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행운만 따른다면 800원대로 불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시간은 좀 많이 필요해 보인다.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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