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루블이 달러와 유로에 대해 신저점을 기록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경제제재 조치로 인해 러시아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가 하락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가 내년도 산유량 감산 합의에 실패한 이후 유가가 급락하면서 루블화 가치도 급락하였다.
12월 1일 루블화는 8% 이상 하락하며 1998년이후 일중 낙폭이 가장 컸다.
금년도에 루블화는 40%가 하락했다.

월요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환율 방어를 위해 7억불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수요일 러시아 중앙은행이 루블 하락을 위해 시장 개입에 나섰다는 소문이 있으나 확인되지 않고 있다.
내년도 경기 부양을 위해 예상 보유펀드에서 5000억 루블을 사용할 것아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내년도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방국가의 경제제재 조치와 유가 하락으로 내년도 경제가 0.8%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전에는 2015년에 1.2%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을 했었다.

석유산업분야에서 징수하는 세금수익이 유가하락으로 줄어들 위험이 있다.가구당 가처분소득이 2.8%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러시아 정부는 내년도 유가를 배럴당 80달러로 잡아놓고 있다.만약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로 하락할 경우 경제가 심각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소련 경제가 3.5%~4%까지 위축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나온다.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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