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가 11월 20일 1,117.10원을 고점을 찍은 이후 비실 거리고 있네요, 달러를 사서 송금해야 하는 수입업체들에게는 천만다행입니다. 원달러가 1,050원에서 짧은 기간 동안 거침없이 올라서 달러를 살 수 있는 기회가 없었고 이제는 너무 비싸서 결제를 미루고 있는 상황들입니다.

 

 

 

 달러/엔이 120엔,130엔으로 갈 것이라는 속칭 전문가들 전망을 무시하고 이제 하산하는 모습입니다. 일본은 엔화 하락을 반기고 있지만 눈치없이 너무 떨어지는 것도 모양세가 좋지 않지요, 중국이 금리 인하로 환율전쟁 돌입을 선포한 이후 엔화 약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일본 은행 구로다 총재는 엔화 약세가 수입업체들에게 악영향을 준다고 말을 하면서 뒤로 물러나는 시늉을 하고 있습니다. 달러/엔 조정이 본격화되면 장기적으로 115엔까지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독도는 우리 땅. 외교적으로 일본과 한국의 사이가 원수지간 이지만, 원화는 최근 일본 엔화와 매우 친했습니다.엔화가 강세로 간다면 원달러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요, 그리고 외국인이 원화 강세를 노리고 주식 순매수에 들어 오고 있지요, 그리고 10월 경상흑자가  90억달러로 지난 5월에 이어 연중 두번째로 많을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원달러 차트)

 

위의 차트를 보면 그동안 짧은 시간에 올라도 너무 많이 올랐습니다. 금년들어 아시아 통화국가 중에 원화 가치가 엔화에 이어 두번째로 하락했습니다. 외환당국은 무슨 꿍꿍이 속으로 환율 하락을 보고만 있는것인지?

 

그림을 보면 10월 31일 일본은행이 양적완화를 발표하기전 원달러는 1052원이였고 엔화 약세 영향으로 오르기 시작해서 11월 20일에 1117.10원을 찍고 광란의 움직임을 마무리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하락 조정 가능성이 엿보이는데요  주요 지지선인 1,100원이 무너질 경우 38.2% 되돌림 구간인 1,090원까지 하락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중기적으로는 61.8% 되돌림 구간인 1,074원 까지 열려있습니다. 그러나 너무 욕심을 많이 내는 것은 위헙합니다.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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