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금리 인하로 인해 상품가격이 상승하고 시장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던 투자자들은 생각처럼 변화가 없어 실망하는 분위기이다. 특히 하락 압력을 받는 호주달러가 중국금리 인하 소식에 반짝 상승했으나 오래가지 않았다.

 

 

 

중국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철광석 시장이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자 호주달러 랠리는 바로 힘을 잃는 모습이였다.호주달러는 이제 엔화 움직임을 또 다시 쫓아가고 있다.

 

24일(미국시간) 국제상품시장에서 주요 원자재  가격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일제히 하락했다.


달러/엔 하락과 원유 선물 하락 등으로 호주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시 46분 현재 USD/AUD는 전일 뉴욕시장 0.8613달러에서0.26% 하락한 0.85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가 달러/엔 하락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호주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호주달러는 원화에 대해 떨어지고 있다. 현재 호주달러/원은 956원에 호가되고 있다.

 

    (호주달러/원 차트)

 

필립 로우 호주중앙은행 부총재는 오늘 오후 6시 호주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 연례 회의에서 기조 연설을 할 예정이다. 중국 및 일본 그리고 유럽, 신흥 시장에 대한 우려가 모두 커지고 있다는 점 을 고려할 때 글로벌 경제에 대한 언급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호주달러의 가치를 끌어내리는 발언이 또 나올까?에 투자자들은 촛점을 맞추고 있다.아직까지 호주중앙은행 당국이 호주달러 약세를 원하는 발언을 했으나 후속 조치는 없었다.

 

뉴질랜드 달러는 유로 강세 영향으로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향후 1년 및 2년 간의 기간에 대한 기대 인플레이션 전망 하향 조정으로 인해 금리 동결이 좀 더 연장될 것이란 관측 이 강화되면서 뉴질랜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질랜드달러/원 차트)


13시 46분 현재 NZD/USD는 전일 뉴욕시장 0.7855달러에서 0.41%  하락한 0.78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당분간 상단은 0.80-0.8040미달러, 하단은 0.77-0.7660미달러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하락 영향으로 뉴질랜드 달러는 870원에 거래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월말을 앞두고 원달러가 수출업체 네고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 뉴질랜드달러는  원화에 대해 조금더 하락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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