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중국의 무역수지가 양호하게 나오고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호주달러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위안화 기준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도 영향을 주었다.

지난주 금요일 0.8540달러 부근에 거래되면 4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던 호주달러는 반등에 나서고 있다.미국 고용지수 부진에  따른 달러 하락 영향이 가장 컸다.

 


지난주 호주달러는 주요 수출품인 철강 가격 하락으로 결정타를 맞았다.
국제 상품시장에서 미국의 고용지수가 부진하게 나온 영향으로 주요 원자재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지난주 달러가 약세를 보이자 금값이 반등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내림세다.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저년 동월  1.6%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이자 지난 9월 수치인 1.6% 증가에 부합하는 결과다.
중국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보다 2.2% 하락해 전문가들 전망치  2.1%보다 큰 낙폭을 보였다. 전달 하락률 1.8%에 비해서도 낙폭이 확대됐다.

 

뉴질랜드 달러도 미국 고용지수 부진 영향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주말 양호한 중국의 무역지수고 뉴질랜드 달러 매수 요인이 되었다.

지난주 금요일 뉴질랜드 달러도 2년반래 최저치인 0.7660달러에 거래되는 약세를 보였다.다행이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뉴질랜드 달러는 반등하고 있다. 0.7800달러 부근에 매도세가 강하다고 딜러들은 전하고 있다.

 

    (호주달러/원 일간차트)

호주달러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달러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호주달러는 원화에 대해  940원에 호가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1,100원 부근 까지 올랐던 원달러는 차익실현과 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 새로운 모멘텀이 나오기 전까지 원달러는 조금더 밀리리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호주달러/원화는 이 레벨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질랜드달러/원 일간차트)

 

뉴질랜드 달러는 원화에 대해 844원에 호가되고 있다. 원달러 하락으로 뉴질랜드 강세를 상쇄하고 있다. 뉴질랜드 달러/원화는 850원 부근에 저항이 강해 보인다.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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