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국내시장 요약


코스피지수가 바닥이 부실해 하단이 뚫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코스피지수는 8개월여 만에 장중에 1900을 밑돌았다. 코스피 지수가 올라간다고 변죽을 울리던 자칭 전문가들은 침묵을 지키고 있다. 빠질 땐 바쁘게 하락하라고 오를 땐 노인 걸음을 겨우 올라가는 모습.. 전형적인 약세장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외국인들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주식을 던지고 있다. 뭔가에 대해 단단히 뿔이 났다. 현대차가 막대한 현금을 배당금에 사용하지 않고 엉뚱한데 사용한 것에 대한 실망이라는 얘기도 있다.

코스피지수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지속 및 외국인 순매도(11거래일 연속) 등으로 18.17p 하락한 1,900.66에 마감했다.

국고채(3년) 금리는 전일 미국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국채선물 매수세 등으로 보합 마감했다.

원달러는 금리인하 재료가 소멸한 이후에 엔화와 리스크 재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기분에 따라 여기 붙었다가 저기 붙었다 하고 있다. 그래서 장중에 변동성이 높다.
원달러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및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등으로 4.40원 오른 1,065.90원에 장을 마감했다.

 

 


■ 뉴욕시장동향 및 역외원달러 움직임

급락세를 타던 미국증시가 강한 반등으로 돌아섰다. 경기부양 기대와 실적 호조에 상승했지만 향후 전망은 밝지 않다.미국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나왔고 전일 연준 내에서도 대표적인 매파로 분류되는 불러드 총재는 전날 연준이 채권매입 프로그램 종료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이 투자심리를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옐런 연준의장은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미국 내 불평등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데 크게 걱적이 된다고 말했다. 있는 사람은 더 잘살고, 없는 사람을 더 못살고 있어 금리 인상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 이다.

미국 경제지표 영향으로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진정되는 분위기였다. 유럽금융시장 안정에도 불구하고 달러 강세로 유로는 약세를 보였다.달러/엔은 106엔 후반으로 올라섰다.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4.75원에 최종 호가 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35원을 감안하면 1,063.40원 으로 전일종가 1,065.90원 대비  2.50원 하락했다

 

■ 금일 원달러 전망및 베팅 전략

원달러의 기력이 많이 약해 보인다. 최근 별 성과없이 장중에 많이 움직였다.종가기준으로 별 볼일이 없었다.역외시장에서 원달러가 약세를 보여 원달러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금요일 장 막판에 구축한 롱 포지션 매물이 나올 경우 1060원 초반까지 하락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금융시장이 불안해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을 꺼리고 있다. 따라서 원달러의 경우에도 1060원 아래에서 5자만 보이면 사겠다는 투자자들이 수두룩하다. 쉽게 아래로 빠질 것 같지 않다.

원달러 조정이 마무리 된 것인지 아니면 조정이 더 이어질지가 관건이다.원달러가 1050원대 중반까지 밀리면서 단기 조정이 마무리 되었다고 보는 전문가도 있다. 원달러는 달러 하락 조정과 글로벌 증시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재료 사이에서 갈등흘 것으로 보인다.원달러가 달러 하락에 비중을 더 둔다면 원달러는 조금씩 더 미끄러지는 장세가 펼쳐질 것이다.그러나 전체적으로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어 여차 하면 반등할 불씨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거래 전략을 세워야 한다.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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