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하락과 원화 강세로 유로/원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135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10월 9일 유로/원이 1,374원에 고점을 찍고 난 이후 유로/원은 조금씩 밀리고 있다.그렇다고 유로/원 반등세가 꺾인 것은 아니다.

그리스 금융시장이 다소 안정을 되찾고 있으나 미국 경제지표 강세 영향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유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6일 1.2502달러에 저점을 찍은 이후 단기 바닥을 확인한 유로는 10월 15일 1.2885달러 부근까지 올랐으나 뒷심 부족으로 아래로 다시 밀리고 있다.


독일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유럽중앙은행이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금년 최고치대비 유로화 가치는 달러화대비 8.4% 하락, 무역가중치 기준 4.75% 하락.유로화표시 브렌트유가격은 이달들어 9% 하락. 유로화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율상승 효과를 유가하락이 상쇄하여 디플레이션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 위원들은 유로존 경기부양책을 두고 옥신각신하고 있다.바이드먼 위언은 ECB의 ABS 매입은 은행들의 위험을 중앙은행으로 전가시키고 궁극적으로 그 부담을 납세자들에게 지게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면서 경기부양책을 반대하고 있다.Nowotny위원은 ECB는 수일내에 ABS 매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유로는 달러 움직임에 구속되고 있다. 따라서 1.2708달러 부근에 지지선이 강하고 위로는 1.2845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있다. 상승시 매도하는 전략이 유리해 보인다.

 

◆원달러 제한적인 하락 전망


원달러는 위험선호 현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1057.80원 부근에서 추가 하락이 막히고 있다.
원달러는 최근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채권 매수에 따른 관련 하여 달러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수급에 있어 공급이 우위를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원달러가 단기 고점을 확인하고 수출업체 물량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고 국내 중공업 및 건설업체 해외 수주 소식에 따른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국내 9월 생산자물가 11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함에 따라 금리 인하가능성 증가로 원화가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그리고 엔/원이 하락하면서 외환당국 의 개입 경계감도 되 살아나고 있다.

 

  (위의 그림은 유로/원 차트이다. 유로/원 상승이 한 풀 꺾이는 모양이다)


원달러는 달러 강세 영향으로 낙폭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유로와 원달러가 박스권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유로/원도 1,330원에서 1,37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Posted by 델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