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하락, 8월 27일 원달러 전망및 베팅 전략

 

미국증시가 거침없이 상승하고 있읍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꿈의 레벨인 2000선을 돌파하였고 이제 3000선을 향해 달릴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증시 상승에 배가 아픈 사람들은 5년동안 30% 떨어질 것이라는 악담을 하지만 아직까지는 여의치 않는 모습입니다.
미국 7월 항공기와 중장비등을  포함한 내구재 주문이 전월대비 22.6% 늘었다는 소식에 금융시장은 긍정적으로 반응했읍니다. 내구재는 토스처에서 항공기에 이르기까지 3년 이상 쓸 수 잇는 자재를 말합니다.냉장고도 내구주 주문에 포함됩니다.

달러지수가 연중 최고치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이고 달러/엔은 104엔에서 상승이 주춤하고 있읍니다.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가능성으로 유로/달러는 계속 아래로 밀리고 있읍니다.

뉴욕역외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17.35원에 최종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60원을 감안하면 1,015.75원으로 전일종가 1,016.80원대비 1.05원 하락했다.

원달러 하락이 빨라지면서 종가 기준으로는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읍니다.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해 반등을 할 것 같았지만 월말 물량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읍니다. 외환당국의 개입에 기댄 매수세가 간헐적으로 유입되고 있지만 자신감이 없어 세력을 약해 보였읍니다. 결국 월말 네고 및 역외 매도 물량이 집중되면서 1015원을 위협하고 있읍니다. 1015원이 공격을 당하고 있는데도 외환당국이 침묵을 지킨다면 원달러는 바로 1010원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읍니다. 남부지방에 200년만에 가장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자연재해가 발생한 것처럼.. 순식간에 쏟아지는 물량을 받아내지 못한다면 원달러는 1010원도 위협할 가능성이 있읍니다. 솔직히 1010원 중반에서 무엇을 해야할 지고민되는 레벨입니다. 역외세력들이 7월 이후 2차례 달러를 매수하여 이익을 볼려고 투기거래를 시도하다가 원달러가 하락하는 바람에 많을 손실을 감수해야 했읍니다. 따라서 총대를 메고 달러를 사겠다는 주체세력이 나타나지 않고 있읍니다. 원달러 반등시 마다 매도하는 전략이 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