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뉴욕 역외원달러환율, 10월 14일원달러 전망및 베팅 전략

 

■ 전일 국내시장 요약

한국증시가 어디까지 떨어질까? 한국증시 바닥이 어디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코스피는 보름동안 줄곧 하락하면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한국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유럽경기 불안감, 기업들의 실적 부진,미국의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남북긴장 고조 등에서 찾을수 있다.
코스피지수는 중국 9월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지속 및 외국인 순매도(7거래일 연속) 등으로 하락했다.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 3,547억원순매도,채권시장에서48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은 97억불이였다.

 

 

원달러는 역외원달러 상승에도 불구하고 엔화 강세에 따라 자연스러운 조정을 받고 있다.은행권에서 선제 매도 공격에 나섰고 역외 세력이 동참하면서 1070원이 깨졌고 손절매도세가 가세하면서 1060원 중반에 거래되기도 했다.원달러는 2.60원 내란 1067.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화 강세로 장중에 엔/원은 1000원을 테스트 하기도 했다.엔/원은 2.40원 오른 996원에 마감했다.

■ 뉴욕시장동향 및 역외원달러 움직임

미국 증시가 3일 동안 600포인트 하락하면서 공포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세계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우울한 기업실적 전망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미국 연준의 고위관리들이 세계 경제가 부진하다면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추겠다고 말했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고 엔화와 유로는 강세를 보였다.달러 약세로 호주달러,뉴질랜드달러및 캐내다 달러도 강세를 보였고 파운드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7.50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65원을 감안하면 1,065.85원으로 전일종가 1,067.90원 대비 2.05원 하락했다.

 

 

■ 금일 원달러 전망및 베팅 전략

1060-1070원 구간에서 원달러 향후 향방을 두고 투자자들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원달러와 엔화와의 관계가 일관적이지 않고 주식 시장 하락에도 원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연준의 강한 달러에 대해 우려를 시작함에 따라 원달러는 하락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 레벨이 문제이다. 어느 레벨까지 매수 세력들이 양보할 것인가?

금일 원달러 하락 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망매물이 나올 경우 주요 지지선인 1065원이 붕괴되고 1060원 초반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 대비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 국내증시가 하락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

도가 이어질 경우 원달러 하락은 제한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