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부터 원달러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원달러는 미국달러 강세,국내증시 급락등으로 전일보다 7.50원 오른 1,062.70원에 거래를 마감 했다.원달러가 1,060원대로 레벨을 높인 것은금년 4월초 이후 6개월만에 처음이다.

 

 

무역수지 흑자폭이 축소하고 물가상승률 둔화등으로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역외세력들이 1060원 위에서도 공격적으로 매입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달러/엔도 110엔을 장중에 넘어서면서 원달러 상승을 부채질 했다.

오늘 발표된 한국 9월 무역수지 흑자폭은 수출 둔화 탓에 33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인 36억 5,000만 달러를 밑돌았다.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김무성새누리당 대표는 엔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1일 "엔저에 정부 가 개입할 수 있는 상황은 전혀 아니다"고 밝혔다.최경환 부총리는 최근 원화 급락에 대해 환율 쏠림 현상 바람직하지 않다고 원론적인 발언을 했다.

오늘 원달러는 1,057.70에 저점을, 1,064.5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시장평균환율은 1,062.10원에 결정되었다.원달러 현물환 거래량은120억불이였다.

원달러 급등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많다. 달러가 하락조정을 받으면 원달러는 1050원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경고를 하고 있다. 미국 금리인상 재료가 이미 환율에 반영이 거의 됐기때문에 달러가 하락조정을 받을 타임이 다가오고 있다고 겁을 주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달러 강세를 대체할 통화가 나타나지 않고 막연하게 올랐으니까 빠질 것이라는 논리는 위험해 보인다.

서울외환시장이 종료이후 역외시장동향:런던및 뉴욕 역외시장에서 원달러는 1063.40원에 호가되고 있다.금일 종가대비 0.70원 높다.

■ 금일 원달러 움직임 추이

 



코스피지수는 3분기 실적부진 전망 등에 따른 대형주 하락, 글로벌 달러 강세 및 엔저 우려,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28.55p 하락한 1,991.54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주식시장에서2,506억원순매도  채권시장에서150억원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국고채(3년)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고조 및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수 등의 영향으로 0.08% 하락한 2.22%에 거래를 마쳤다.
관련링크:원·달러 환율, 글로벌 달러 강세 재개로 상승 출발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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