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가 대장 노릇을 하고 있다. 똘만이격인 호주달러,뉴질랜드 및 캐나다 달러는 행복하다. 자국 통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이 잘 될 것이라는 희망이 싹 트고 있다.

미국증시 급락 영향으로 금값이 강세를  보이며 주간 기준 3주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고 있다.달러가 11주 연속 상승할 것으로 보여 금의 온스당 1,200선은 무너질 위험이 있다.

 

 

글로벌 광산기업 BHP빌리턴이 철광석 가격 회복 가능성을 낮에 평가하며 최근의 철강석 가격 하락은 수요-공급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철강석 가격은 7월 중순 이후 거의 쉬지 않고 약 20%나 떨어졌다.호주의 공식 철광석 가격 전망치 평균은 톤당 92.40달러이다.

■ 호주달러 0.88달러 아래로 하락

서방과 러시아의 긴장고조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미국증시가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호주달러가 타격을 받았다. 금년 2월 4일 처음으로 0.88달러 아래에 거래되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글렌 스티븐수 호주중앙은행 총재가 투기 세력에 대한 주택 대출 규제를 위한 거시건전성 조치에 대한 생각에 변화가 있는 것도 호주달러 매도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달러 약세로 인해 호주의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상쇄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 경기 둔화 및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호주 경제가  받는 악영향을 어느 정도 상쇄해 주려면 호주달러가 더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뉴질랜드 중앙은행 개입 루머로 키위 폭락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뉴질랜드 달러는 소폭 반등하고 있다.뉴질랜드 중앙은행이 뉴질랜드 달러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시장 개입을 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돌면서 전일 2% 이상 폭락했다.시장 전문가들은 지금은 구두개입을 했지만 상품가격이 더 떨어질 경우 실제 외환시장 개입이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키위는 0.8000레벨이 붕괴되어 충격을 많이 받고 있다. 기술적으로 이 레벨이 무너졌기 때문에 0.767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 캐나다 달러 '루니' 잘나가는 이웃집 덕에 하락

캐나다 달러는 미국 달러에 대해 6개월래 최저치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캐나다 달러는 피해를 보고 있다.미국 달러는 1970년이후 가장 긴 랠리를 펼치고 있다.캐나다 중앙은행이 비둘기파적인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것도 캐나다 매도 요인이 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새로운 저점을 보게 될 것이라고 공갈을 치고 있다.

캐나다 달러는 1.110달러에 거래되며 3월 이후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최근 달러 상승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캐나다 달러도 상승 조정이 올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상승폭은 크지 않을 듯.. 중국인민은행 총재 교체도 상품관련 통화인 캐나다 달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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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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