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 말 한 마디에 달러가 생각보다 많이 떨어졌다.

사람들이 미국 중앙은행의 정책회의에서 강한 긴축정책에 대한 말들이 있을까 하고 긴장을 하는 민감한 시점에 미국 신문의 한 기자가 별로 겁낼 필요가 없다는 기사를 썼다. 그동안 미국이 조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강세를 보였던 달러 오름세가 주춤했다.

'연준 통신(Fed Wir)'란 별명으로 유명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기자 존 힐센레스는 "이번 FOMC 정례 회의에
서 기존 '상당 기간'이라는 표현이 유지될 것이지만 단서를 다는 방법으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독일의 ZEW 투자심리지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 달러 약세의 '반사 이익'으로 소폭 가치를 회복했다.유럽중앙은행(ECB)의 에르키 리카넨 정책이사는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막기 위해 필요하다면 비전통적인 방법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로는 달러에 대해 강세를 보이며 2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유로/달러는 1.29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은 미국 금리인상 기대가 약화되면서 약보합 움직임을 보였다.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매물이 나오면서 달러/엔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일간 차트상 종가 기준으로 106.50엔이 깨지지 않는다면 환율은 볼린저 상승추세 채널의 영향을 계속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환율은 단기적으로 상승추세 채널 천장인 107.77엔을 향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생산자지수가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증시가 상승했으나 환율에 별다른 영향은 없었다.현재 달러/엔은 107.15엔에 거래되고 있다.

호주중앙은행이 환율이 하락해야 한다고 떠들어 돼는데도 호주달러는 달러 약세로 강세를 보였다.리스토퍼 켄트 호주중앙은행(RBA) 총재보는 기업투자를 늘리려면 호주달러화가 지속적으로 하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켄트 부총재보는  "호주달러화가 조금이라도 하락하면 호주 경제에 순 부양책(net stimulus)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말했다.그는 그러나 기업 투자를 많이 유도할 수 있는 특정 환율 수준은 없다고 말했다,현재 호주달러는 0.90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중국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호주달러에 도움을 주었다.

캐나다 제조업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캐나다 달러가 급등하고 있다.캐나다/달러는 전일대비 0.53% 하락한 1.1.09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캐나다의 7월 제조업 매출이 전월 대비 2.5% 증가, 사상 최고인 536억 6000만 캐나다달러(미화 487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했다.전문가들은 7월 제조업 판매가 전월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스코틀랜드 투표를 앞두고 영국의 8월 인플레이션이 소폭 완화된 영향으로 영국 파운드는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달러 약세 영향으로 반등에 성공했다.현재 파운드는 1.62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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