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부채혐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로는 보합권에서 머물렀고 미국채 수익률 상승과 미국증시 강세 영향으로 달러/엔은 119엔 위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전일 94.57에서 0.13 상승한 94.70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18.63엔에서 0.76 상승한 119.39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1323달러에서 0.0006 하락한 1.13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리스 협상 기대감으로 인해 유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그리스와 국제 채권단이 채무 문제 및 구제금융 이후 계획을 논의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가 그리스의 구제금융을 6개월 연장하는 안을 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나 유럽연합 정상회담을 앞두고 강도높은 방안 강구에 나서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였다.

 

그리스의 새로운 자금차입 합의를 둘러싼 유로존과 그리스의 협상은 수 주 정도 길어질 수 있다고 예룬 데이셀블룸 유로그룹 의장이 진단했다.


미국 국채수익률 상승 영향으로 달러/엔은 1개월래 최고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조기 금리인상 전망에 10년물 수익률의 경우 한때 2%를 상회, 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이날 12월 구인 대상 일자리가 502만 8000개로 늘어났다고 밝혀 고용시장 강화 흐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디플레이션 신호는 없는 상황이라면서 오는 6월 금리인상은 매력적 옵션으로 보인다고 밝혔고,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연은 총재 역시  Fed가 금리 인상에 점점 다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12월 도매재고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미 상무부는 12월 도매재고가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보다는 낮은 수치다. 지난해 11월 도매재고는 앞서 발표된 0.8% 증가로 유지됐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석유 재고 가치도 동반 하락, 증가폭을 제한했다.

영국 12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제조업 생산이 기대이상 증가하면서 파운드는 유로에 대해 7년래 최고치에 거래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달러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에서 파운드/달러는 전일 1.5210달러에서 0.0045 상승한 1.525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파운드/달러는  1.52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위로는 1.5300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5200달러 부근에 지지선이 있다.

투자자들은 목요일 발표되는 영란은행의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주목하고 있다.

5월 7일 영국 총선을 앞두고 데이비드 케머론 영국 총리의 보수당 지지율이 제1야당인 노동당 보다 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총선이 영국 근대 역사상 가장 예측하지 어려운 선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 영국의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가파르게 감소했다. 북해 유전과 가스전에서의 보수공사로 인해 석유 생산 이 줄어든 여파로 지난해 말 영국의 경제 성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12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2%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0.1% 증가와 상반된 결과다. 영국의 산업생산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12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로 0.5% 증가했다.

12월 제조업 생산은 전월비 0.1% 증가하며 0.8% 증가(수정치)했던 11월에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다만 0.1% 감소할 것이란 전문가 전망치는 웃도는 결과다.

 

파운드는 전일 1.5210달러에서 0.0043 상승한 1.5253달러,호주달러는 전일 0.7797달러에서 0.0032 하락한 0.7765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7409달러에서 0.0011 하락한 0.739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는 그리스 협상 타결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미국채는 미국의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하락했다.국제유가는 공급초과 우려로 나흘만에 급락했다.금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하락했다.

Posted by 델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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