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반등에 힘입어 미국증시가 상승한 영향으로 달러/엔은 강보합 움직임을 보였고, 그리스 우려완화와 독일 경제지표 호조 영향으로 유로는 급반등했다.
달러지수는 전일 94.54에서 1.04 하락한 93.49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17.26엔에서 0.28 상승한 117.54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1344달러에서 0.0141 상승한 1.148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로가 급락 하루만에 그리스 우려 약화와 독일 경제지표 호조 영향으로 큰 폭으로 반등하는 변동성 장세를 연출했다.
전일 유럽중앙은행은 그리스 국채를 담보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결정했으나 ECB가 입장을 바꿔 그리스 중앙은행이 최대 600억유로(미화 686억달러)의 긴급 펀딩을 은행권에 제공하도록 허용하였다.
독일의 제조업 수준은 전월대비 4.2%증가하여 작년 7월이후 최대 증가율을 보였다.시장의 전망치는 1.2%증가였다.
유럽연합(EU)은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물가상승률은 하향돼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영역에 들어설 전망이다.
미국 주간고용지수가 예상치를 밑돌고 미국증시가 강세를 보였으나 달러/엔은 강보합에서 거래되었다.무역수지 악화로 달러/엔 상승이 제한되었다. 미국 작년 12월 무역적자는 17.1% 급증했다,이로 인해 4분기 성장률이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반등했지만 규모는 예상보다 줄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지난주 대비 1만2000건 증가한 27만8000건으로 집계됐다.이로써 지난달 31일까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 예상치를 1만3000건 밑돌았다.
파운드는 전일 1.5181달러에서 0.0158 상승한 1.5339달러,호주달러는 전일 0.7749달러에서 0.0065 상승한 0.7814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7363달러에서 0.0054 상승한 0.741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파운드가 강한 경제지표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제조업, 건설업 및 서비스 PMI지수에 이어 주택가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영국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뉴욕시장에서 파운드는 전일 1.5181달러에서 0.0158 상승한 1.5339달러에 거래됐다.현재 파운드는 1.53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기술적으로 박스권 상단인 1.53달러를 상향 돌파할 경우 1.55달러까지 반등할 여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영란은행(BOE)은 이틀에 걸친 정례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를 마친 뒤 기
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하고, 자산매입 규모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1월 주택가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1월 말까지 3개월 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8.5% 상승하며 12월까지 3개월간 7.8% 상승에 비해 상승세가 강화됐다.영국 핼리팩스는 1월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대비 2.0% 상승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전망치 0.1% 상승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며, 전월의 1.1% 상승에서 상승세가 가속화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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