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원달러환율]뉴욕 역외원달러환율, 10/10일 원달러 전망및 베팅 전략

■ 뉴욕시장동향 및 역외원달러 움직임

독일 수출이 감소하는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유로존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전반적으로 글로벌 경제도 악화될 것이라는 두려움으로 미국증시가 폭락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 성장이 느려지고 있으며, 따라서 각국 중앙은행들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해 유로존 경제 부진을 인정하는 듯 했다.
투자심리 위축과 위험자산 회피 현상으로 엔화는 강세를 보였고 달러 약세로 강세를 보이던 유로도 약세를 보였다.미 국채가는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보합세로 반전됐다.
유가는 글로벌 경제와 공급 우위 우려감에 하락했다.금은 증시하락으로 2주 고점을 기록했다. 반등을 시도하던 상품관련 통화들 호주달러,뉴질랜드달러 및 캐내다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2.1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1개월 스왑포인트 1.45원을 감안하면 1,070.70원으로 전일종가 1,074.10원 대비  3.40원 하락했다.
한글날 싱가폴 역외시장에서 원달러는 1060원 초반에 호가되는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 금일 원달러 전망및 베팅 전략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우려로 금융시장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 역외원달러 하락 영향으로 원달러 약세가 전망된다. 그러나 최근 원달러는 장중에 수급에 따라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튀기 때문에 전망은 별로 의미가 없다. 어째든 역외원달러 하락으로 손절매도세가 강화될 경우 1070원 아래로 밀릴 가능성이 있으나 미국증시 폭락으로 가득이나 불안한 국내증시 하락이 불가피해보인다. 국내증시 하락으로 원달러 하락은 제한될 수 있고 만약 수요일처럼 역외 매수세가 강화될 경우 원달러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원달러 장중 높은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