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마진]오바마 시리아 공습 발언이후 엔화환율과 유로 환율 전망은?
오바마대통령이 시리아 공습을 하겠다고 말한이후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달러 상승이 주춤하고 있다.미국 대통령 Obama는 “이슬람국가(IS)에 대해 대대적으로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미국 연준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빨리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미국채 금리가 올라가고 있다. 달러/엔도 동조하면서 소폭 올라가는 모습이다.
로이터 조사에 의하면 이코노미스트이“내년 2분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은 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은 50이라는 숫자에 매우 민감하다.스코틀랜드 독립 투표 여론 조사도 찬성과 반대가 50%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투자자들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현재 미국 경제는 해외경제 둔화로 미국이 이득을 얻던 90년대 후반과 유사하다고 전문가들은 전망을 하고 있다. 내년 2분기까지 미국 경제는 3.5% 성장하고 S&P 500지수는 2100선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현 시기는 해외투자가 물밀듯이 미국으로 유입되고 아시아 국가들의 금융위기로 에너지가격이 급락하던 1990년대 후반과 유사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미국 8월 재정적자는 전년동월대비 13% 축소되었고,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급여 신청자수는 전주대비 1만1000명 증가한 31만5000명이였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취직이 잘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3분기 대기업/제조업 경기실사지수는 전월(-13.9)대비 상승한 +12.7으로 나타났고 일본은행 구로다 총재는 "2%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현재는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향해나아가고 있어 추가 양적완화정책 시행은 불필요할 것”이라며 애매한 발언을 했다.
11시 30분 현재 달러/엔은 전일 뉴욕시장 107.10엔에서 0.05% 상승한 107.26엔에 거래되고 있다.현재 분위기에서 달러/엔을 매도할 이유는 없다. 그러나 많이 올라 이익실현 요구가 있으면 매도를 하고 차익을 챙기는 것도 좋아보인다. 급등에 대한 일시적인 하락이 있을 수 있지만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엔/원이 엔화 하락으로 7거래일째 하락 출발하고 이다. 그러나 원달러가 상승하면서 960원 중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엔화보다 원화보다 하락이 커질 경우 엔/원은 생각보다 빨리 떨어질 위험이 있다.
유로존에서는 별다른 재료가 없다,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를 공격하자고 외치고 있지만 유럽국가들은 러시아 때문에 머뭇거리는 모습이다.러시아 추가 제재도 진행이 잘 되지 않고 있는 분위기이다.
ECB 부총재 Constancio는 “ECB, 양적완화조치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고위관료들은 유로 하락을 부추기는 발언을 하고 있으나 유로는 그런대로 잘 버티는 분위기이다. 주요 중앙은행들이 유로가 밀리면 외환보유고 다변화를 위해 유로는 잡고 있는 모습이다.유럽중앙은행은 이탈리아가 예상보다 경제성장 약해 재정건전화정책 강화 필요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11시 34분 현재 유로/달러는 전일 뉴욕시장 1.2925달러에서 0.02% 하락한 1.292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유로가 많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유로/달러는 반등 가능성이 있다.
유로/원은 이틀째 상승 출발하며 1340원을 테스트 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상승으로 유로/원은 올라가고 있다. 이 추세가 더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유로 하락으로 원통해 하는 투자자들은 조금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