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유로 경제성장 부진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국달러는 뉴욕증시 급락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0.54% 오른 96.438을 기록했다. 안전자산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달러/엔은 0.16% 내린 112.23엔을 기록했다.유로/달러는 전일대비 0.63% 하락한 1.1399달러에 거래되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10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계절 조정치) 전월 확정치 55.6에서 55.9로 상승했다.
지난 8월에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뒤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번 달 예비치는 5개월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10월 미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조정치)는 전월 53.5에서 54.7로 높아졌다. 최근 2개월 동안 가장 높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제조업 PMI 예상치는 55.4, 서비스업 PMI 예상치는 53.0이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금리 인상 지속 발언은 이어졌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비판이 금리 결정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면서 최근 세제개편과 지출 증가는 단기 경제성장을 돕고 금리 인상을 정당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는 내년까지 두세차례 추가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로는 유로존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마르키트이 집계해 이날 발표한 9월 중 유로존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 는 52.1로 시장 예상치 53.0을 하회했다. 서비스업 PMI 잠정치도 53.3으로 시장 예상치 54.5에 못미쳤다. 마르키트이 집계한 10월 중 독일의 종합 PMI도 52.7로 시장 예상치 54.8에 못미쳤고, 10월 중 프랑스의 제 조업 PMI도 51.2로 예상치 52.4를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