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환율]영국 소매판매 부진으로 파운드는 소폭 하락
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4개월 연장됨에 따라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우려가 완화되면서 유로/달러는 반등했다.미국채 수익률 상승 영향으로 달러/엔은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전일 94.39에서 0.08 하락한 94.31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18.94엔에서 0.07 상승한 119.01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1366달러에서 0.0012 상승한 1.137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는 28일 만기되는 그리스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협상이 4개월 연장에 합의하는 선에서 타결되며 그리스 불확실성이 일단락돼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의 구제금융을 연장하는 대신 그리스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개혁 조치 리스트를 23일까지 제출토록 하고 4월말까지는 그리스의 최종 개혁안에 대한 채권단과의 합의가 이뤄지도록 합의했다.
미국증시와 미국채 수익률 상승 영향을 달러/엔은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자넷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미국 상원 은행 위원회 경제 증언을 주시하고 있다.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됨에 달러/엔이 하락압력을 받았다면서 그러나 오는 24일의 미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에서 옐런 의장이 미 경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면 달러/엔 강세가 재개될 것 가능성이 있다.
파운드는 전일 1.5412달러에서 0.0016 하락한 1.5396달러,호주달러는 전일0.7791달러에서 0.0051 상승한 0.7842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7515달러에서 0.0003 상승한 0.7518달러,달러/캐나다달러는 전일 1.1194에서 0.1332 (011.90%)상승한 1.25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1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오면서 파운드는 약세를 보였다.1월 공공대출은 증가를 했으나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다.
뉴욕시장에서 파운드는 전일 1.5412달러에서 0.0016 하락한 1.5396달러에 거래되었다.현재 파운드는 1.540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위로는 1.5480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5366달러 부근에 지지선이 있다.
최근 영국 경제지표들이 양호하게 나오고 임금도 증가하면서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고 있다. 영란은행의 최근 회의록에서 두명의 정책위원이 금리인상을 고려한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1월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저조한 양상을 보였다.영국 통계청은 1월 소매판매가 전월비 0.3% 감소했으며, 전년비 5.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코노미스트들은 전월비 0.2% 감소, 전년비 5.9% 증가를 예상했는데 1월 수치는 이를 하회하는 수준이다.12월 수치도 하향조정됐다. 12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4% 증가에서 0.2% 증가로, 전년비 4.3% 증가에서 4.0% 증가로 각각 조정됐다.
그리스 채무협상 타결 소식에 미국증시는 강세를 보였고 미국채는 약세를 보였다.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 가격은 등락장을 펼친 이후에 하락으로 마감했다.금가격은 그리스 협상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