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환율]중국의 수입 감소로 인해 호주달러 하락 압력 받고 있어
미국 증시 하락과 차익실현 영향으로 달러/엔은 약세를 보였고 그리스우려에도 불구하고 유로는 강보합 움직임을 보였다.
달러지수는 전일 94.71에서 0.13 하락한 94.57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18.96엔에서 0.33 하락한 118.63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1313달러에서 0.0008 상승한 1.13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유로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긴축정책을 해체할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구제금융 연장을 하지 않겠가고 밝혀 채권국가들과 한판 붙겠다고 선전포고를 해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메르켈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으나 우크라이나 교전이 격렬해지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커졌다.
독일의 12월 수출이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무역흑자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독일 연방통계청은 계절조정을 감 안한 12월 수출이 전월비 3.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전망치1.0% 증가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반면 수입은전월비 0.8% 감소하며 전망치 0.4% 감소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영향으로 달러/엔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119엔 상향 돌파에는 실패했다. 차익실현과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118엔 중반으로 후퇴했다.일본의 소비자신뢰가 강력하게 나왔고 일본은 또 다시 디플레이션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는 일본은행 정책위원 발언 영향으로 달러/엔 상승이 제한됐다.
파운드는 전일 1.5243달러에서 0.0028 하락한 1.5215달러,호주달러는 전일 0.7792달러에서 0.0014 상승한 0.7806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7357달러에서 0.0055 상승한 0.74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의 수입이 급감했다는 소식으로 호주달러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중국의 상품수입,특히 철강과 석탄수입이 많이 줄어들면서 호주수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그러나 뉴욕시장에서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호주달러는 소폭 강세를 보였다.
뉴욕시장에서 호주달러는 전일 0.7792달러에서 0.0014 상승한 0.780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재 호주달러는 0.78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위로는 0.7850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0.7750달러 부근에 지지선이 있다.아시아 외환시장 초반에 호주달러는 0.7748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미국 고용지수 호조 영향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의 수입감소로 호주달러는 하락 압박이 매우 강했다.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지난주 금리인하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발언 영향으로 뉴질랜드 달러는 지지를 받는 모습이였다.
금값이 중국의 부진한 수출입 데이터와 그리스 우려로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거래일 기록한 3주 저점으로부터 반등했다.구리는 투자자들이 예상보다 부진한 중국의 수출입 실적을 대수롭지 않게 간주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미국증시는 그리스 채무 협상에 대한 우려로 약세를 보였고,미국채는 그리스와 우크라이나 우려로 하락했다.유가는 OPEC의 긍정적 전망에 큰 폭으로 상승했고,금은 미국 증시 약세로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