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환율]양호한 미국 고용지수 영향으로 달러/엔 급등
미국 고용지수가 견조한 영향으로 달러는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임금도 강력하게 반등한 영향으로 달러/엔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미국 조기금리 인상 가능성이 증폭되면서 유로는 1.13달러 초반으로 떨어졌다.
달러지수는 전일 93.49에서 1.16 상승한 94.65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17.54엔에서 01.42 상승한 118.96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1485달러에서 0.0165 하락한 1.13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고용지수가 양호하게 나오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폭되면서 달러/엔은 119엔 부근으로 급등했다.
그리스 우려와 양호한 고용지수로 인한 달러 강세로 유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그리스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28일까지 재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불안이 유로를 압박했다.그리스와 독일 재무장관이 전일 회동을 했으나 아무런 결론이 없었다.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한 것도 유로 하락 요인이 되었다.
이날 미 노동부는 지난 1월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가 25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23만4000만명을 넘어섰다. 실 업률은 5.7%를 기록, 전월 5.6%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이로써 월간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12개월 연속 20만명을 웃돌았다.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0.5% 늘어난 24.75달러를 나타냈다. 12개월 동안은 2.2 % 상승했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연은 총재는 Fed는 항상 경제지표의 질적 측면에 반응할 것이라면서 경제지표는 대체로 긍정적이며 최근 '추세를 웃도는 성장률'을 보임에 따라 머지않아 기준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운드는 전일 1.5339달러에서 0.0093 하락한 1.5246달러,호주달러는 전일0.7814달러에서 0.0022 하락한 0.7792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7417달러에서 0.0060 하락한 0.73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증시는 고용지수 호조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 우려로 약세를 보였고,미국채는 고용지수 호조에 하락했다.유가는 유정굴착 건수 감소와 리비아 내전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고, 미국 양호한 고용지수 영향으로 금 값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