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환율]그리스 우려 재부각으로 유로/달러 1.13달러 부근으로 급 반락
그리스 채무협상 관련하여 불안정이 재부각 되면서 유로/달러는 약세를 보였다.미국 민간고용이 부진하게 나온 영향으로 달러/엔은 약보합 움직임을 보였다.
달러지수는 전일 93.81에서 0.16 상승한 93.97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17.55엔에서 0.12 하락한 117.43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1479달러에서 0.0059 하락한 1.14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이 그리스 부채스왑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로 유로는 약세를 보였다.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를 만나 “만약 독일이 그리스 채무 부담을 더는데 동의하지 않고 기존 구제금융 조항을 고집할 경우 독일에도 손해일 것”이라고 말했다.메르켈 독일 총리는 “그리스 문제에 대한 유로존 지역 회원국들의 입장이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고 강조해 그리스의 새 부채조정 방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을 시사했다.
유로존 12월 소매판매가 지난 8년동안 최고 증가세를 나타냈다.12월 유로존 소매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하며 2007년 3월 이후 최고 증가세를 기록했다.이는 시장 전망치 2.0% 증가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달러/엔은 혼조적인 모습을 보인 미국 경제지표 영향으로 약보합 움직임을 보였다.미국의 1월 민간고용은 예상을 하회했다. 미국 서비스업관련 경제지표는 1월들어 예상을 넘어섰지만 고용지수는 6개월래 최저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약세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서비스업PMI가 지난해 12월의 56.5에서 1월 56.7로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이는 시장의 전망치 56.3을 상회한 것이다.민간 고용조사업체인 오토매틱 데이터 프로세싱은 지난 1월 민간고용이 21만3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 24만5000건과 전월 수정치 25만3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최근 미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영향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였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은 금요일에 있을 미국 1월 비농업 고용보고서에 이동했다. 시장은 비농업부문 일자리수가 23만4000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운드는 전일 1.5166달러에서 0.0055 상승한 1.5221달러,호주달러는 전일 0.7791달러에서 0.0001 상승한 0.7792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7355달러에서 0.0047 상승한 0.74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는 유가하락과 그리스 우려로 혼조세를 보였다.미국채는 ECB의 그리스 국채 담보 허용 철회 소식에 막판 상승했다.유가는 사상 최고 수준의 제고 지표에 급락세를 보였다.금은 중국 지준율 인하에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