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영국 환율] 양호한 지표에도 파운드 약세 ,엔화는 보합 , 유로는 강세 ,호주달러는 강세

델톤 2015. 2. 3. 08:21

 

 

미국 제조업지수가 부진하였으나 미국증시 상승으로 달러/엔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었다. 유로/달러는 그리스 우려완화와 스위스국립은행이 스위스프랑화 가치 약화를 위해 시장에 개입했다는 소문으로 유로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전일 94.68에서 0.09 하락한 94.59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17.44엔에서 0.07 상승한 117.51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1286달러에서 0.0051 상승한 1.133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SNB가 비공식적으로 1.05 ~ 1.10프랑의 유로/프랑 최저 환율 목표를 세웠다는 스위스 신문의 전일 보도로 유로도 이날 스위스프랑에 2주일여 고점을 기록했다.


그리스의 새로운 정권이 국제 채권단와의 구제금융 협상 마감시한인 28일 전에종결하겠다고 분명한 의지를 밝히면서 주요국 투자자들 사이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재협상이 잘 될 것이라는  안도감이 커졌다.
유로존 기업들이 계속 비용 절감에 나서면서 유로존 제조업 경기가 1월 들어 소폭 확장세를 기록했다.유로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예비치와 동일한 51.0으로 집계됐다. 12월 수치는 50.6이었다.

미국의 4분기 GDP가 예상을 하회한 데 이어  1월 제조업 성장세, 그리고 12월 소비자지출 및 건설지출이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발표된 이후 달러/엔은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미국증시 상승 영향으로 강보합으로 돌아섰다.

 

미국의 1월 제조업 성장세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둔화되며 1년래 최저 수준으로 후퇴했다.ISM은 1월 제조업 PMI가 53.5를 기록, 12월의 55.1에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54.5를 하회하는 결과이자 지난해 1월 이후 최저 수치다.

 

미국의 12월 건설지출이 증가세를 보였지만 예상치는 하회했다. 민간부문 지출이 소폭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전력과 운송부문 프로젝트 지출은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영국 1월 제조업 PMI지수가 예상을 상회함에도 불구하고 파운드는 달러에 대해 반등하지 못했다.

뉴욕시장에서 파운드는 전일 1.5066달러에서 0.0044 하락한 1.5022달러에 거래되었다.현재 파운드는  1.502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위로는 1.5087달러 부근에 저항선이 있고 아래로는 1.4980달러 부근에 지지선이 있다.

영국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와 5월 선거를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파운드 보유를 꺼리고 있다.런던시장 한 딜러는 "파운드에 부정적인 요인이 많다. 따라서 랠리시 매도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영국 제조업 경기는 수출수주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며 1월 들어 소폭  확장했다.1월 영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0으로 12월의 52.7에서 상승했다.
이는 여전히 성장/위축의 분기점인 50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예상치인 52.6 또한 상회했다.

 

파운드는 전일 1.5066달러에서 0.0044 하락한 1.5022달러,호주달러는 전일 0.7766달러에서 0.0036 상승한 0.7802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7258달러에서 0.0046 상승한 0.730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는 그리스 우려완화와 유가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국채는 실망스런 미국 경제지표 영향에 상승했다.유가는 미국 정유업체들의 파업 소식에 강세를 보였고,금은 부진한 미국 데이터로 낙폭을 축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