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책회의 이후 달러 상승,엔화 강세, 유로는 약세, 파운드도 비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인내심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되풀이 하자 유로/달러는 약세를 보였다.미국증시 하락과 미지근한 FOMC 성명 영향으로 달러/엔은 약세를 보였다.
달러지수는 전일 94.05에서 0.49 상승한 94.55에 거래를 마감했고,달러/엔은 전일 117.85엔에서 0.52 하락한 117.33엔에 거래를 마감했다.유로/달러는 전일 1.1381달러에서 0.0085 하락한 1.129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그리스 금융시장 불안과 유가 하락이 유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가 그리스를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올린다고 밝혔다. 그리스의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전날보다 103.5bp 폭등한 10.831%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유가 하락과 미국증시 약세 영향으로 위험자산회피 현상이 고조되면서 달러/엔은 약세를 보였다. 미국 연준의 정책회의 내용은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FOMC 성명이 나온 이후 달러/엔은 방향성을 상실한 모습을 나타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년 들어 처음 개최한 정책회의의 화두는 인내심 유지였다.
연준은 이틀간 진행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성명에서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하는 데 인내심을 가질 수 있 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6월17-18일 FOMC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파운드는 전일 1.5196달러에서 0.0042 하락한 1.5154달러,호주달러는 전일 0.7932달러에서 0.0027 하락한 0.7905달러,뉴질랜드달러는 전일 0.7447달러에서 0.0103 하락한 0.73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는 연준의 수용적 입장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고,미국채는 연준의 수용적 입장 고수에 랠리를 펼쳤다.유가 사상 최고치의 재고 지표 영향으로 하락했다.금은 미국 연준의 인내심 입장 재천명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